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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이사장을 소개 합니다

작성자 건강한마을
작성일 20-06-07 23:59 | 조회 2,0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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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건강한의료사협)의 총회가 여러 번 연기되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된 지난 3월 30일 제 6차 대의원 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장과 이사들이 선출되었다.

건강한의료사협의 초대 김광수이사장, 문종찬 이사장에 이어 3대 이사장으로 건강한의료사협을 이끌고 갈 박민수 이사장을 여러 조합원들에게 소개하고 그의 포부를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일시 : 2020년 5월 19일

장소 : 건강한마을치과의원

인터뷰 진행 및 정리 : 황윤숙 이사

기록 : 김현우 이사

황윤숙이사 :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조합원들에게 간단하게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민수이사장 :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황윤숙이사 : 간단하게 이사장님께서 걸어오신 삶의 이력의 대표적인 것을 소개해 주세요.

박민수이사장 : 2000년에 은혜공동체 설립을 했구요. 지금까지 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이력이라면 이력일 것 같습니다.

황윤숙이사 :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은혜공동체에 대해서 조금만 설명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박민수이사장 : 기독교 기반의 공동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로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경전이 성경인데, 그 성경을 젊은이와 같이 공부를 많이 하다 보니 성경의 본질이 무엇일까? 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성경의 본질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조금 더 깊이 있는 더 좋은 사회의 모습은 무엇일까? 공동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예수의 표현으로 말하면 하느님의 나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윤숙이사 : 공동체라고 하면 생활도 같이 하나요?

박민수이사장 : 공동체마다 내용이 다 다른데요. 이상은 생활까지 공유하는 것입니다. 인텐시브한 공동체들은 생산 활동까지 같이 함께 합니다. 같이 일어나서 같이 밥 먹고, 같이 일하고 저녁에 와서 같이 식사하고, 저녁 시간도 함께 보내는 그런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은혜공동체는 아침의 출근은 따로 하고 저녁에 직장 마치고 와서 여러 가지 취미 활동을 함께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황윤숙이사 : 아 전 제가 아는 교수님께서 방학 때면 미국에 가셔서 공동체 생활을 하시고 돌아오셔서 이야기 해 주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박민수이사장 : 그 자체가 많이 사람들이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기도 해서 공동체에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아요.

황윤숙이사 : 다음으로 건강한의료사협과의 인연을 여쭈어보겠습니다. 처음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

박민수이사장 : 설립 초기부터 함께 했었습니다. 우리 공동체 멤버 한 분이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유리 공동체도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황윤숙이사 : 그때 제안을 받고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어서 함께 하시게 되셨나요?

박민수이사장 :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취지도 매우 중요했지만 그것보다는 공동체적으로 살다보니 여러 가지 일들을 공동체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중에서 교육과 의료 부분이; 관심이 잇었는데, 그 당시 이슈가 무상의료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일반 의료 분야에서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치과 쪽에는 그렇지 못해 많은 니즈가 있었습니다. MOU형태로 공동체가 이용할 치과를 찾고 있었고 몇 군데 찾았는데 신뢰가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안을 받고 바로 이 병원이야 라는 확신이 들어서 우리 병원이라는 생각에서 함께 하자고 결의를 했었습니다.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황윤숙이사 : 우리 조합 식구들에게 이사장님으로서의 각오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민수이사장 :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그런 조합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저와 이사회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은 조합원이 있어서 든든하고 또 행복해야겠지만 조합원은 조합이 있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의 사업을 확장하고 임기 내에 달성 할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조합이 있어서 조합원이 안심이 되고 든든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황윤숙이사 : 한 마디로 울타리가 되어주는 이사장님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울타리 속에 있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사진과 운영진으로 볼 수 있을까요?

박민수이사장 : 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큰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황윤숙이사 : 그리고 올해 사업 계획에 여러 가지가 있었잖아요? 그 중에서 핵심적으로 이건 추진해보았으면 좋겠다 혹은 우선적으로 이루어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박민수이사장 : 방금 전에 말씀드린 내용 에 포함되는 이야기인데요. 조합원이 함께 하는 조합,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라는 2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환자로서 존중받는 느낌

황윤숙이사 : 우리 조합에서 운영하는 건강한치과가 있잖아요! 혹시 치과에 바라는 것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치과의원을 이렇게 성장시켜보겠다라고 생각하는 바가 있으신지요?

박민수이사장 : 저는 치과에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제가 종종 이용하고 있는데, 치료 과정에서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니까 치료 받는 입장에서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설명과 환자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진료 마치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환자인 동시에 사람 대접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또 그리고 치과위생사 선생님들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존중 받고 가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황윤숙이사 :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존중 받고 간다는 느낌.. 말을 통해서 서로 존중이 가능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한 치과가 그런 것을 가지고 있다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박민수이사장 : 속된 말이지만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받기보다 한 사람으로서 대우 받고 가는 그런 기분이 들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병원이라면 뭐 진료비 문제에 있어서도 적정하게 책정해주시고 많은 부분 보험이 적용되게 해주시니까 그런 면에서도 매우 큰 도움이 되지만 이런 작은 영역이지만 한 영역에서 이런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장을 마련해준다는 측면에서 이런 병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황윤숙이사 : 끝으로 조합원님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당부나 부탁이나 아니면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민수이사장 : 일단 새롭게 이사진이 꾸려졌는데, 열심히 하실 것 같아요. 주목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합원님들께서는 언젠간 함께 하실 기회가 있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서로가 같이 힘내서 살아가는 삶의 내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윤숙이사 : 크게 포괄적으로 말씀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박민수이사장 : 조합 치과를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올 한해 조합원이 많이 늘지 않을까 싶은데, 많이 참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재미있게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윤숙이사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끝내며 ......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앞으로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박이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첫인사를 하였다.

평소 필자는 인연이란 단어는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라는 사전적 무미건조한 의미보다 우리의 관계를 좀 더 정적으로 표현하는 긴 연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박이사장의 인사말 속에 그것이 긴 이음이라는 확신이 드는 것은 아마도 그가 초대 이사로 시작하여 6년간 건강한의료사협과 함께 해온 시간이 주는 신뢰 때문이라 생각된다.

조합이사장으로서 ‘조합은 조합원이 있어서 든든하고 또 행복해야겠지만 조합원은 조합이 있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는 각오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라는 말 속에 향후 조합이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알 수 있었다.

건강한 치과를 방문하고 ‘친절한 설명과 환자로서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표현에서 인간에 철학을 느낄수 있다.

인연, 울타리, 함께 성장, 존중 ......

좋은 생각을 서로 나눈 대화보다 중요한 것은 이사장의 진지함이었다.

진지함을 글로 전하지 못함이 안타깝고 여러 행사를 통해 좀 더 가까이에서 박이사장이 가진 그 사람 만의 향기를 느껴보시라 권하고 싶다.

#박민수이사장#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건강한마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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